치주염 심한환자-상악동천공 임플란트 수술 사례[한원장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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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덴티스킨치과 작성일25-06-11 13:01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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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덴티스킨치과 한상윤원장입니다.
오늘은 치주 질환 '치주염' 환자분의 임플란트 수술 사례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주염은 구강 내 세균의 영향으로 치아를 둘러싼 잇몸이 녹아내리는 질환을 말합니다.
즉, 치아 상태가 좋다고 하더라도 치주염으로 치아가 흔들리면 발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치주염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잇몸치료를 하고 양치 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구강 내 세균 컨트롤을 위한 구강 유산균 복용도 도움이 됩니다.
내원하신 환자분은 50대 남성분으로 전반적인 치주염으로 풍치와 같이 모든 치아가 흔들려서 본원을 내원하셨습니다.
과거 치아가 흔들려서 동네 치과에 내원하여 철사를 이용하여 흔들리지 않게 치아를 묶어둔 상태였는데요.
초진 시 구강상태는 왼쪽 어금니는 이미 없는 상태였고 오른쪽 어금니가 치주염으로 흔들리는 상태였습니다.
철사를 이용하여 고정하는 것은 치아가 없는 것을 대체해 주는 치료가 아니다 보니
치주염이 중증으로 악화되어 상악동 천공이 발생한 상태로 본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치주염 임플란트 계획은 이렇습니다.
흔들리는 치아를 발치하고, 남아있는 치아 치주염을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상악동 거상술을 진행하여 상악동 천공이 발생한 부분에 치조골을 이식하고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뒤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주기적인 내원을 통해 치주염 상태를 확인하는 것까지가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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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 임플란트 사례
흔들리는 치아 발치 후 상태
1차적으로 흔들리는 모든 치아(풍치)를 발치한 후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환자분이 최대한 기존 치아를 살려달라고 하셨는데요.
이 부분은 말씀을 안 하셔도 당연합니다. 정말 심하게 흔들리고 살리기 어려운 치아만 발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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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 상악동 거상술 및
치조골 이식술 시행한 후 엑스레이
하악은 치조골 이식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상악은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뼈 상태가 아니라서 1차적으로 상악동 거상술과 치조골 이식술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상악동 천공이 일어난 부위는 임플란트 식립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치조골 이식을 진행하여 치조골을 만들어주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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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은 전악 임플란트 수술
하악은 부분적으로 임플란트 식립
상악동 거상술 및 치조골 이식술 후 3개월이 지난 후 임플란트 식립과 추가적인 치조골 이식술을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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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 임플란트
보철 세팅 후
임플란트가 뼈랑 잘 결합된 것을 확인하고 보철을 세팅했습니다.
치조골의 밀도가 약한 상태가 다시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내원으로 체크가 필요합니다.
치주염 예방은 20~30대부터 치석 제거(스케일링)을 철저히 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치주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고, 만성질환자분들은 더 심한 경우도 많습니다.
6개월에 1번 정도의 잇몸치료가 좋지만, 최소한 보험 적용이 되는 1년에 딱 한 번이라도 스케일링과 함께 구강검사를 받아 미리미리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해당 치료 사례는 환자분의 허락을 받고 업로드한 게시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