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치과, 오래된 크라운 발치 후 임플란트 수술 사례[한원장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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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덴티스킨치과 작성일25-07-08 11:50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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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산치과 덴티스킨치과 한상윤원장입니다.
오늘은 오래된 크라운 발치 후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한 사례를 소 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사례의 주인공은 60대 남성분으로 20년 전에 치아가 몇 개 빠져서 치과를 갔는데
상악은 모든 치아를 갈아서 통으로 보철치료를 받으셨고, 하악도 몇 개의 치아만 빼고 보철을 치료를 받았던 상태였습니다.
당산치과 치료 사례를 소 개하기 전에 오래된 크라운에 대해서 교체를 해야 하는지 발치를 해야 하는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치아 보수를 위해 크라운을 선택하시거나, 금이나 세라믹 인레이를 사용하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레진이 나 아말감 충전물을 택하시기도 하며, 임플란트를 진행하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치과 시술을 받으신 분들은 자연스럽게 “이 보철물을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까? 내내 지속될까?” 등의 질문을 하게 되십니다.
그리고 이전에 시행한 치과 치료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가 어릴 적 빠지는 유치를 대체하는 이를 우리는 영구치라고 부릅니다.
이 영구치는 이름이 암시하듯 일생 동안 우리 와 함께 해야 하지만, 때때로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이를 잃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생깁니다.
자연이 선사한 이들마저 영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인간이 만들어낸 크라운이나 인레이 같은 인공적인 치료물들이 늘 영구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고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끔 금 크라운이 오랜 사용 후에 손상을 입거나 세라믹 재료가 파손되어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보철물의 지속성은 주로 해당 보철물을 고정하는 데 사용되는 접착제의 성능에 의해 결정됩니다.
만일 크라운이나 인레이가 치 과용 접착제로 고정되어 외부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전시될 경우, 그 수명은 매우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구강은 상시적으로 침, 이는 전해질을 함유한 용액으로 축축하며, 다양한 화학 성분을 가진 음식들이 끊임없이 입안으로 들어옵니다.
강력한 교합력이 작용하며, 식사를 하지 않을 때에도 이를 악물거나 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상당한 압력에 노출됩니다.
또한, 구강 내의 무수한 박테리아들이 작용하여 생화학적 분해가 진행되는 복잡한 환경입니다.
이러한 조건 하에서, 아무리 성능이 우수한 접착제라 할지라도 7년에서 10년 사이에는 접착력이 약해지고 접착제에 균열이 생겨서 결국 분해되고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접착제의 미세한 부식이 발생하면, 그 틈을 통해 보철물 아래 치아가 구강 환경에 노출되어 치아 부식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는 보철물 아래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를 ‘2차 충치’라고 부릅니다.
때때로 보철물의 접착력이 약해지면, 떨어 진 크라운이나 인레이를 재사용하기 전에 깨끗이 닦아내고 다시 부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차 충치가 발달하면, 치아 를 다시 치료하고 보철물을 새로이 만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오래된 크라운 내부는 접착제의 손상이나 충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철물이 겉으로는 손상 없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종종 표면 아래 심각한 문제가 숨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경우, 치아가 내부적으로 심하게 손상되어 결국에는 뽑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당산치과에서 소개할 사례 환자분의 경우 왼쪽 아래 어금니가 식사를 할 때마다 아프고, 흔들려서 내원하셨는데요.
파노라마 소견으로는 보철 치료된 치아 주위에 치주염으로 치조골 소실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치조골이 소식된 부위의 경우 보철 속으로 음식 찌꺼기들이 많이 들어가서 치아 충치도 심한 상태로 입 냄새도 많이 나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당산치과에서는 우선 보철을 제거하고 치아 상태를 확인했는데요. 보철치료된 치아가 오래되어 보철을 제거해 보니 치아 내부가 모두 썩어 있었어요.
신경이 죽은 치아들은 보철 내부 치아 가 썩어도 통증이 없습니다.
이런 치아를 다시 치료해서 쓸 경우 염증이 생기거나 치아 파절이 쉽게 되기 때문에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환자분과 상의하여 발치 후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사례 환자분의 경우 염증이 심한 왼쪽 아래 어금니부터 발치 후 임플란트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왼쪽 어금니 임플란트 완성 후 오른쪽 하악 어금니 보철을 제거하고 발치를 진행했습니다.
양쪽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 치료 기간을 줄일 수 있으나 식사가 어려울 수 있어서 한쪽을 먼저 완성하고 오른쪽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른쪽도 동일하게 보철을 제거하고 내부 치아 상태 체크하고 충치가 많은 치아는 발치 후 임플란트 식립 진행했습니다.
하악 어금니 완성 후 상악 왼쪽 어금니와 전치부 보철을 제거하고 임플란트를 바로 식립했습니다.
오른쪽 상악 어금니 부 위도 좋지 않은 상태이나 3개월 정도의 식사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상악 오른쪽 어금니 부위는 제외하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3개월 후 당산치과에서는 상악 임플란트 보철을 세팅하고 치료를 완료했습니다.
크라운이나 인레이를 한 지 10년 정도가 되면 새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요. 그러나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보철물을 뜯어내는 결정을 하기란 쉽지가 않습니 다.
자칫 치과에서 권하는 경우 과잉진료로 오해를 살수 도 있기도 하고요. 드물지만 30년 정도 된 보철물을 제거해도 안에서 접착제가 녹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한 환자분이 한 치과만 평생 다니는 경우도 굉장히 드물다 보니 어떤 치아를 언제 했는지 기억하는 것도 쉽지 않고요.
치료를 받은 치아를 언제 받았는지 등을 기억하고 있다면 나중에 보철물을 제거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니
잊어버리지 않게 메모를 해두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의 수명 기간도 굉장히 늘어난 요즘 오래된 보철물을 교체하거나, 제거하고 임플란트 수술을 하거나,
임플란트 재수술을 하는 환자분들도 상당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요즘은 워낙 치과가 많고 대중화되어 있는데 치료를 받은 치아를 오래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실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래된 크라운으로 치료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당산치과와 상의해 보시고 결정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해당 치료 사례는 환자분의 허락을 받고 업로드한 게시글입니다.